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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대표해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장기기증으로 자비정신을 실천해 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발족 14주년을 맞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8월 19일 견지동 대성스카이렉스 사무실에서 손안식 부회장(중앙신도회 부회장), 황승기 목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등 10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건평 63평에 분양대금 10억 원 규모의 사무실로 생명나눔실천본부 자산규모는 11억 원이 넘게 돼 교계 복지단체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일면 스님은 “15년 전 故 법장 스님의 원력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출발했고 여러분의 100원, 200원의 후원과 장기기증 서약으로 오늘날 연간 2억 원 규모의 환자지원단체로 성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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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되어 14년동안 장기기증 및 불교복지 대표단체로 활동해왔다. 2007년 총 46명의 환자에게 2억8만원의 치료지원금을 전달하고,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3100명을 달성했다.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공모사업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으로 뇌사, 조직기증 희망릴레이 ‘생명나눔 함께하는 지정점’ 108곳이 선정되고 총 14명의 환우에게 헌혈증 700매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불교의 자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