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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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교도대회 통해 종교차별 종식시킬 것”
조계종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 결의 다져
“부처님은 잘못된 것을 방치하는 것도 계(戒)를 범하는 것이라 가르쳤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8월 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봉행되는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지관)는 8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범불교도대회에 종단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와 관련한 정부 인사의 불교계 인사 회유에 대한 범불교도대회 상임봉행위원장 원학 스님(총무원 총무부장)의 경과보고에, 본사주지스님들은 “몇몇 정치인과 지역 경찰 등이 본말사 주지스님들을 대상으로 회유를 벌이고 있다" 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조계종은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계종 25개 교구 본사 주지스님들이 모두 참석해 사안의 중대성을 짐작케 했다. 종단은 8월 19일 오후 2시 직할교구 종회와 20일 오전 10시 긴급중앙종회를 통해 범불교도대회 원만성사를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관 스님은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보살계를 인용한 인사말로 범불교도대회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8-19 오전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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