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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사찰누락, MB시장 때 만들어
논란일자 14일 사과문 게재
국토부, 교과부 등 정부 종교편향 불감증 문제
서울시 GIS서비스 내지도만들기에 사찰은 없고 교회만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안병만 장관이 8월 11일 교과부 학교정보지도 사찰누락에 대해 공식사과문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공하는 지도서비스(gis.seoul.go.kr)에서도 사찰이 누락된 것이 발견됐다. 국토부, 교과부에 이어 발생한 사건으로 불교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종교편향에 대해 아예 무관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있다.

문제의 서울시 지도서비스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인 2004년 7월부터 서비스됐다. 문제 프로그램을 만든 업체 역시 국토부와 교과부 지도를 제작한 동일업체여서 수정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이를 묵과해 방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지도서비스중 ‘내지도 만들기’라는 코너에서는 종교시설로 표시가능 한 시설은 교회가 유일하다. 서울시는 서울시는 13일 논란이 일자 14일 오전을 기해 ‘내지도 만들기’에서 교회아이콘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14일 GIS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
서울시는 “많은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잘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제공되거나 정보표출의 정확성 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명칭정보가 일시적으로 사라지는 일부 산악지역의 누락된 사찰의 경우 기술적으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08-14 오후 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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