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해제 후 기본교육중인 외국인 스님을 위해 ‘교과안거’가 열린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청화)은 9월 3~10일 용인 법륜사에서 ‘제7회 외국인 기본선원 교과안거’를 개최한다.
외국인 기본선원 교과안거는 언어 등으로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스님들을 위해▲근현대 선불교 역사 ▲서장 ▲한국의 불화 ▲한국의 불화 등을 교육한다.
강원 등에서 수행중인 외국인 스님을 제외한 서울 화계사 국제선원, 계룡 무상사 국제선원, 강화 연등국제선원에서 수행하는 외국인 사미ㆍ사미니가 대상이다. 교과안거에 4회 이상 참여해야 기본교육과정 이수를 인정받고 비구(니)계를 받을 수 있다.
한편 8월 17일~9월 8일 김천 직지사에서는 전국 사암에서 기초행자교육과정을 이수한 200여 행자들을 위한 제35기 행자교육원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