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불교연구원(원장 지관)이 최근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 제10권을 출간했다.

제10권은 ‘보살계본’에서 ‘분비’에 이르는 4000여 항목 불교용어를 수록했고, 종교ㆍ역사ㆍ철학ㆍ문헌학ㆍ문학 등 한국학 관련 연구자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전 항목에 걸쳐 종합적이고 다각적 시점을 최대한 확보해 서술했다.

<가산불교대사림>은 전 18권, 세계 최다 표제어(15만)를 수록한 불교종합사전으로, 연인원 1만1000여명이 200여억원 예산을 들여 편찬하고 있는 대작불사다. 1982년 지관 스님(가산불교연구원 원장)이 ‘한국 불교 술어의 본격 결집’을 발원해 시작된 사업은 1999년 제1,2권 발간 이후 매년 1~2권 사전이 꾸준히 편찬되고 있다. (02)765-9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