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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혜정 정사)은 7월 21일 서울 진각종 통리원 회의실에서 제367회 임시이사회를 갖고 위덕대학교 제4대 총장에 배도순 교수(경영학부)를 선임했다. 총장 임기는 8월 1일부터 2012년 7월 말까지.
배 총장은 1972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경희대대학원 무역학과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강릉대 무역학과 교수와 위덕대 사무처장, 경영대학원장 겸 도서관장, 교육대학원장, 총장직무대행을 역임했다.
8월 1일 직무를 시작한 배도순 총장은 “개혁보다는 개선과 조정을 통한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총장은 또 “종립학교로서의 설립취지를 존중하고,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참인재를 육성하여 명문사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용맹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당학원 이사회는 21일 2008년도 학교법인 회당학원 일반회계 11억9000만원, 수익회계 3억3000만원을 승인하는 한편 위덕대학교 312억6800만원, 심인중학교 34억8200만원, 심인고등학교 52억5700만원, 진선여중 45억9600만원, 진선여고 62억9800만원 등 법인 산하학교 올해 예산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사회는 이어 위덕대 동해자원학부를 폐지키로 하는 한편 간호학과를 신설하기로 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신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