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대 명절인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영천 만불사(주지 학성)에서 천혼대재와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만불사 만불보전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의 번뇌’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8월 9일 오후 1시부터 정병조 원장(한국불교연구원)이 ‘생사일여의 미학’을, 우제선 교수(동국대)가 ‘윤회와 생존’을, 김상영 교수(중앙승가대)가 ‘우란분절의 의미와 역사’를 발표한다.
오후 5시부터는 만불사 설법전에서 건국60주년을 기념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제1회 조상영가 천혼대재’를 봉행한다. (053)217-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