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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연구 승인하라”
사찰마다 황우석 박사 지지 현수막 건다

“정부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하라”
조계사 교구 본사 주지스님들이 정부에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7월 29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세민 스님(조계사 주지)과 법타 스님(은해사 주지) 등 조계종스님들과 황우석 지지자들 5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26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7월 24일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황우석 박사 연구 지지를 결의했었다(7월 30일자 본지 보도). 성명서 발표는 결의에 이어 8월 2일 있을 복지부의 인간 체세포배아 연구 승인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해사 법타 스님은 성명서에서 “선진국이 미래 산업으로 생명공학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동안 정부는 황우석 박사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재판 계류 중이라는 명분으로 막고 있다”며 “정부는 황우석 박사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승인하고 줄기세포 특허를 통해 복제세포치료 원천특허를 보유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생명공학과 관련한 국가제도와 법령을 개선이 필요하며 이에 불교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조계사에 황 박사의 연구를 지지하는 현수막 전달식을 가졌다. 황우석 지지연대는 조계종 재적 사찰에 현수막 1000개 설치해 나갈 것과 별도로 태고종, 천태종 등 전 불교계에 현수막을 걸어 정부의 황우석 박사 연구승인을 촉구할 예정이다.
글=노덕현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07-29 오후 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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