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3 (음)
> 종합
“학내종교 자유, 서울시 교육감 투표에 달려”
종자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정책질의 결과 발표
“6명 후보 중 박장옥, 주경복 두 후보가 학내종교 자유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7월 30일 주민 직선으로 선출되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6인의 학내종교자유 분야 정책이 평가됐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 이하 종자연)은 7월 17~22일 동안 실시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한 6명 후보를 대상으로 학내종교자유 분야 정책질의 결과를 7월 23일 발표했다.

정책질의는 ① 종교과목 이외의 복수과목편성 문제 ②종교사학의 종교강요 행위에 대한 지도·감독 철저 문제 ③ 경주시교육청의 경주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에 따른 징계 조치 ④ 종교사학의 교사임용자격을 특정종교로 제한하는 것 등 4항목으로 진행됐다.

종자연 배병태 사무국장은 “이번 정책질의의 핵심은 ‘종교과목 이외의 복수과목설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교육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면서, “6명의 후보 중 박장옥, 이영만, 주경복 후보는 ‘종교과목 이외의 복수과목설치’를 계속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공정택, 김성동, 이인규 후보는 학교장 및 교사의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배 사무국장은 “후보들의 양분된 견해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학교 내 종교자유 신장에 대해 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종자연의 후보 평가에서 학내 종교자유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후보는 박장혹 후보와 주경복 후보 뿐이다.

배병태 사무국장은 “학내 종교자유문제는 단순한 종교적 문제가 아닌 학생의 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중요한 투표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7-25 오후 5:51: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6.2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