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덕청소년수련관, 야영장(관장 신해기)은 8월 1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 서구청에서 운영해오다 7월 1일 청소년전문법인인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에서 위탁 운영키로 했다.

7월 8일 취임한 신해기 신임 관장은 “우리 구덕 청소년수련관은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심신을 다녀시키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은 구덕청소년수련관이 숲길, 저수지, 수목원, 야생화 단지에 인접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템플스테이 등 질높은 불교 문화 및 생태 체험 등 청소년 인재불사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05년 6월 준공한 본 수련관은 총 부지 1만5390㎡(4675.47평), 연면적 3353.63㎡(1014.47평)으로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별관은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소규모 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강의실 야영장, 식당 등 다목적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8월 1일 오후 2시부터 구덕 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개관식은 1부 식전 행사에서는 ‘방과후 아카데미’ 5학년 교육생들의 모둠북 공연과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 개관식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박극제 서구청장 및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식이 끝나면 새로워진 구덕 청소년수련관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이사장 정련 스님은 “이곳 수련관에서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전통 문화의 소중함, 부처님의 자비심을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