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 불화반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명인박물관(관장 이무웅)에서 7월 22일까지 제7회 불화 작품전을 연다. 통도사박물관 대학에서 불화를 전공한 학생들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부처님과 보살 그 밖의 모든 성자가 수행하여 쌓은 공덕을 표현하는 불화의 세계는 신심과 원력, 재주를 기본으로 한다. 아귀도의 고통을 없애주는 오여래상, 중생의 업장을 참회시켜주는 십이존불도, 중생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관세음보살 등 한국 불교미술 1500년을 헤아린다. 불모 석정 스님과 조해종 선생님의 지도로 통도사성보박물관 불화반 문화강좌에서 갈고 닦은 전통불화의 재현을 감상하는 기회다. (02)766-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