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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연되는 학습만화 뮤지컬 마법천자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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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바람 풍(風)!”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주문이다. 한자교육 뮤지컬 ‘마법 천자문’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의 판매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 학습만화의 대변신이다.
어른에게 구법 여행기로 익숙한 현장 법사와 손오공의 ‘서유기’가 아이들에게는 용기(勇)ㆍ학문(學)ㆍ인내(忍)ㆍ믿음(信)ㆍ우정(友)의 ‘마법 천자패’를 찾아 나선 손오공의 모험담으로 다가간다. 세대를 초월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기는 동안 저절로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뮤지컬 ‘마법 천자문’은 에듀테인먼트의 신선한 도전으로 평가받는다.
‘마법 천자문’은 1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한 밀도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손오공과 삼장 그리고 옥동자가 한자 마법을 배우는 곳에 암흑대왕을 부활시키려는 혼세 마왕이 나타나 마법천자문 조각을 빼앗아 간다. 마법 천자패를 되찾고자 지하미궁으로 들어간 손오공 일행은 암흑대왕의 부활을 막기 위한 고난의 모험을 떠난다. 어린이가 지녀야 할 참된 용기와 배움의 자세, 인내와 끈기의 마음과 신뢰의 믿음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이 지니는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는 내용이다.
손오공ㆍ삼장ㆍ옥동자ㆍ끼로로ㆍ여의필 등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지도로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기량 넘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군무는 관객으로 하여금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듯 새로움을 선사한다. (02)501-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