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불교총연합회(회장 노현ㆍ이하 충북불교총련)가 불기 2553년 기원법회 준비를 위한 임원회의를 봉행했다. 이날 회의는 신임회장 노현 스님(법주사 주지)을 비롯해 임원진 등 1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노현 스님은 “매년 봉축행사를 맞아 도와 불교의 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기원법회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른 감도 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으면 한다”며 “이는 기원법회가 충북 전체의 사부대중이 모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불교문화 공연 모습을 통해 포교를 하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임원스님들은 인원 동원과 불교행사 콘텐츠의 다양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임원회의에 앞서 충북불교총연 임원진 개편과 충북언론호법위원회 위원 개편이 있었다.

충북불교총연 신임회장은 노현 스님을 당연직 선출로 ▲수석부회장 원혜 스님(정심사 주지) ▲고문 보안 스님(연화사 주지), 원봉 스님(보현사 주지) ▲부회장 각 시ㆍ군 연합회 회장 ▲사무총장 현진 스님(관음사 주지) ▲포교국장 도안 스님(무심정사 주지) 등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