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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경찰불자회(회장 이선경)ㆍ교사불자회(회장 구자혁)ㆍ군청불자회(회장 이춘광)가 6월 25일 ‘제1회 연합합동법회’를 봉행했다. 당진 정토사(주지 선우)에서 열린 법회에는 선우 스님(정토사 주지), 정경 스님(수덕사 포교국장)을 비롯한 ‘당진군 공무원 연합회’(가칭) 불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우 스님은 연합 법회를 봉행하며 “군민의 80% 이상이 기독교를 믿고 있는 곳에서 불자들이 스스로 연합해 활동을 한다는 것은 정말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불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불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 스님은 “사람이 모든 일을 대할 때 불편부당(不偏不黨)하고 공평무사(公平無私)하면 어느 누구도 그 사람에게 불평하지 않게 되고, 흐르는 물도 평탄한 곳에서는 조용히 머물게 되며 요통이 없는 물은 만물을 훤히 비추게 된다는 말이 있다”며 “오늘 법회가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불씨가 되어 당진군민 모두의 생활이 윤택해 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발원한다”는 수덕사 주지 옹산 스님의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 참석한 윤대섭 태안 부군수는 ‘당진군 공무원연합회’가 활동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