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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권 지폐 ‘계상정거도’ 위작 증명 강연회 열려
‘진상’ 저자 이동천 박사 7월 5일 서울대서 강연
‘계상정거도’(천원권 지폐의 정선 그림) 및 신윤복, 김정희 등 국내 보물급 서화작품들의 위작사실을 <진상-미술품 진위 감정의 비밀>(동아일보사 刊)을 통해 밝혔던 이동천 박사가 서울대서 공개 강연한다.

국내 첫 서화감정 전문학자인 이동천 박사는 ‘천원권 뒷면의 정선 그림 -계상정거도(보물585호) 왜 가짜인가’를 주제로 한 공개 강연에서 구체적인 위작 증거를 제시해 ‘계상 정거도’를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위조자들의 항감정을 우려해 책에서 밝힐 수 없던 내용들도 함께 공개된다.

동아일보사 출판팀 김경화씨는 “일반인은 물론 미술 전문가들에게도 낯선 미술품 감정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강연은 서울대 83동(멀티미디어동) 305호에서 7월 5일 오후 2시 열리며, 학생 및 교사, 일반인, 미술관계자 등 누구나 들을 수 있다. (02)361-1031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7-03 오전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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