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대종사 열반 26주기를 맞아 경봉문도회는 6월 30일 오전 10시 통도사 극락암에서 추모재를 봉행했다. 통도사 문중스님 100여명과 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문도회를 대표해 해동선원 조실 성수 스님은 “우리 모두 경봉 대종사의 청렴결백한 삶과 맑은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설했다.
이날 경봉장학회는 동국대, 중앙승가대학, 강원 3곳, 율원 1곳 등 총 43명의 학인 스님에게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