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회당문화축제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회당문화축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복지연대가 주관하는 2008 회당문화축제는 더욱 탄탄한 기획과 행사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도아리랑-삼색울릉, 삼색여행’을 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회당문화축제는 7월 28일 통구미항에서 군장병 250여 명을 초청하는 ‘바다지킴이 위문콘서트’, 29일 저동항 방파제에서 ‘생명사랑 불꽃콘서트’, 30일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YB와 함께하는 독도아리랑 콘서트’ 등 세가지 색깔로 찾아간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독도와 나라사랑 캠페인, 페이스 페인팅, 나염체험, 풍등띄우기 등의 체험행사와 독도 및 회당문화축제 사진전이 축제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행사로 29일에는 대형 불꽃쇼가, 30일에는 우산국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회당문화축제는 1902년 울릉도에서 탄생한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문화축제로,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명실상부한 울릉도 최대의 지역문화축제로 정착됐다. 무엇보다 여러 전문영역의 민간자원봉사자와 동호회 등이 중심이 된 준비위원회 운영과 울릉군민의 협조 및 참여가 진정한 축제의 주인공이라는 평가 또한 자자하다.
회당문화축제 준비위원회측은 “10여 년의 역사를 바라보는 회당문화축제가 지역문화의 발굴과 문화복지의 개념이 어우러진 국민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돼 가고 있다”며 “울릉도의 미(美)를 더욱 새롭게 하는 지역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2)6328-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