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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의 저서 <신심>과 <원력> 출판기념법회가 6월 2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前 교육원장 무비 스님과 진주 극락선원장 금담 스님, 통도사 율주 혜남 스님 등 스님 50여명과 허남식 부산시장,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비 스님은 서평을 통해 “한없이 기쁘고 환희로 가득 찬 책”이라며 “신심과 원력이 모든 의심체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불심의 도시 부산에서 혜인 스님의 출판기념법회가 열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금담 스님과 관음사 주지 지현 스님도 축사를 통해 “사람들을 감동시키던 혜인 스님의 법문이 엮어져 사부대중이 책으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한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근혜 국회의원이 화환과 축전을 통해 “직접 뵈었어야 하는데 요즘 국정이 어지러워 참석하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혜인 스님의 <신심>,<원력>출판기념법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혜인 스님의 인사에 앞서 스님과 제주 약천사의 풍경을 담은 1백여 장의 사진이 수록된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 혜인 스님은 “불자들의 신심이 더욱 깊어지고 원력을 키워 가면서 열심히 살길 바라며 그동안 설법했던 내용을 모으고 다듬어 <신심>과 <원력>이라는 2권의 책으로 엮었다”며 “이 책이 가정에는 화목의 꽃을 피게 하고, 여러분의 가슴 속에 희망과 용기를 싹트게 해 신심과 원력으로 보살의 강을 건너 모두가 부처의 동산에 오르는 성불도반이 되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한 <신심>,<원력> 2권의 책은 그동안 혜인 스님의 법문 내용이 담겨있다. 스님의 법문은 유쾌하면서도 불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형 법문, <부모은중경>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