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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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사실상 대운하 포기
불교환경연대 환영과 우려 모두 표시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가 사실상 취소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6월 19일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국민이 원치 않으면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이 80%가 넘는 국민이 촛불집회 등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반도대운하 반대를 내걸고 촛불집회를 펼쳐온 시민사회종교단체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불교환경연대는 6월 19일 ‘대통령의 대운하 사업 포기 선언을 이끌어 낸 위대한 국민께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기자회견문에서 상당한 진정성이 느껴지고, 뒤 이어 국토해양부가 후속 조치를 통해 ‘대운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볼 때 이번 대통령의 발표는 사실상 명백한 포기 선언”이라며 국민의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나 불교환경연대 및 종교ㆍ시민ㆍ환경단체들은 “아직 완전히 백지화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6-20 오후 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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