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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석문사(주지 혜전)는 6월 15일 ‘예적금강 나반존자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진 스님(대한호국불교효혜종 총무원장), 혜안 스님(전북 영산문화재 18호 이수자)을 비롯한 영산문도회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진 대종사는 “허공에 가득한 부처님의 법을 지키고 옹호하는 성중님들 모두가 그 뜻을 받들고 잘 이뤄가길 바란다”며 “영원토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수지하고 봉행하라”고 법어를 설파했다.
이어 혜전 스님은 봉행사에서 “불교가 이 땅에 들어와 1600여년이 지나면서 호국호법에 정진해 수많은 애국열사를 배출하고, 문화를 발전시키고, 국보를 산출ㆍ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혜명을 계승 발전하여 전법도생의 길을 가며, 현대적 생활불교 전법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혜전 스님은 점안법회를 마친 뒤 석문사에서 모시고 있는 모든 영가의 천도재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