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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큰 전나무인 진안 천황사 전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6월 13일 ‘진안 천황사 전나무’를 천연기념물 제495호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진안 천황사 전나무’는 천황사 남쪽으로 산 중턱 남암(南庵) 앞에 사찰의 번성을 기원해 식재한 나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천황사 전나무는 수령 400년(추정)으로 나무 높이가 35미터에 이른다. 수려한 수세 등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전나무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