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본말사 주지연수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중앙승가대 등지에서 개최된다. 중진주지연수(1박2일)와 4개 권역별 연수(2박3일)로 구분해, ▲포교의 성공전약, 어린이청소년 포교 중심도량 만들기 ▲국조보조금에 대한 이해와 활용법 ▲템플스테이 통한 불교문화 대중화와 지적재산권 관리 ▲사찰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사회 경영전략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지연수는 ‘대중결계와 포살갈마’에 대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강의와 숭례문 소실 등에 따른 승가 인식을 반영해 ‘사찰문화재 방재대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저녁 교육 대신 저녁공양 후 각 본사별 토론시간을 준비했다.
승랍 30년, 세랍 55세 이상 스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중진주지연수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도고 한국증권연수원에서 열렸다. 가권역(동화사, 불국사, 범어사, 통도사)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나권역(쌍계사, 은해사, 고운사, 직지사, 해인사)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각각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실시한다.
다권역(신흥사, 월정사, 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수덕사, 송광사, 대흥사, 선운사)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라권역(법주사, 마곡사, 직할, 봉선사, 용주사, 관음사)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