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 무주 안국사(주지 도안)는 6월 7일~8일 산사체험과 태권도 수련을 할 수 있는 ‘태권도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제12회 무주 반딧불 축제의 일환으로 안국사와 무주군이 마련한 이번 ‘태권도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에는 전국 각지에서 50여명이 동참했다.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찾은 김종호씨는 “예전부터 산사체험을 하고 싶던 차에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이 졸라 참여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모두 산사에서 수련하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국사 이규평 사무장은 “안국사에서 열린 첫 템플스테이로 시설도 부족하고 준비도 미흡했다. 무주군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권도 템플스테이를 통한 포교에 기대를 보였다.
한편 무주군이 태권도 공원을 조성해 많은 태권도인들을 무주군에 유치하고, 안국사가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돼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