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은 6월 10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고창병원 빈홍건 박사를 초청해 ‘협심증과 심장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작년 복지관 이용자를 상대로 실시한 욕구조사에서 ‘건강상식 부재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1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여한 건강강좌는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김경림 할머니(74ㆍ고창읍)는 “협심증에 대해 알았다. 내일 병원을 찾아 검사하겠다”고 말해 무료 건강강좌의 효과를 보여줬다.

무공 스님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의 높은 호응과 참여율에 향후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개최하겠다. 지역민과 이용자들의 욕구를 계속 살펴 건강강좌 외의 문화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노인 복지 사각지대였던 고창군을 노인복지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