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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님은 각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103일간 4대강 유역을 도보순례한 ‘생명의강을 모시는 사람들’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종교가 최고의 진리라 믿는 종교인들이 뭉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모든 종교가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도보순례와 같은 활동이) 가능했다”며 “타인을 상대로 그렇게 쉽게 ‘사탄’이라는 말을 내뱉을 수 있는 추부길 목사님은 성직자, 종교인으로서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다시 ‘이명박표’ 대운하 계획을 성찰해보기 바라고 어울리지 않는 권력의 자리를 훌훌 털어버리라”며 “필요하다면 다시 4대강을 같이 걸으며 생명에 대해 논할 용의가 있다. 하느님이, 부처님이 가르치는 생명과 평화를 화두로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언하기도 했다.
스님의 편지 전문은 지관 스님의 블로그(blog.daum.net/zikwan/488657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