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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미얀마 돕기 운동본부’ 긴급구호 캠페인
긴급구호 운동본부 공동대표

‘중국ㆍ미얀마 돕기 긴급구호 운동본부’(이하 긴급구호 운동본부)는 6월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명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모금캠페인을 펼쳤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국민모금운동을 위한 공동대표단 회의를 열었다.

거리모금캠페인은 쓰촨성 대지진과 사이클론으로 고통 받는 중국ㆍ미얀마 국민을 돕고 이들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거리모금캠페인에서는 긴급구호 운동본부 발기인 대표들이 직접 나서 전단지를 배포, 일반시민에게 중국ㆍ미얀마 상황을 전하며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캠페인에 앞서 열린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는 모금활동 사업계획서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사업계획으로는 ARS모금 및 공익광고 공중파 설치, ‘중국ㆍ미얀마 돕기 콘서트’ 개최 문제, 각 지역 종교단체와 연계한 전국적인 모금활동 등이 있다.

명동 유네스코 회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거리모금캠페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연말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창구에 1800억 원이 모금되는데 반해, 이번 중국ㆍ미얀마 돕기 캠페인은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구에 400만 원 정도만 모금된 상태”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해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보 활성화를 위해서 긴급구호 운동본부는 ARS모금 광고 및 공익광고를 할 예정이다. 현재 공중파 4개 채널의 ‘중국ㆍ미얀마 돕기 ARS모금’은 적십자사에서 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긴급구호 운동본부는 적십자사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긴급구호 운동본부는 실질적인 물품수집을 위해 전국 50여개 지역의 사립 중, 고등학교에 컨테이너 박스 설치도 준비 중이다.

오전11시부터 진행된 공동대표단회의
지구촌공생회장 월주 스님은 “각 지역 사찰, 교회 등에서 미얀마 성금 및 헌금을 걷어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보류중인 곳이 많다”며 “불국사에서 지역성금 100만원을 보내 왔듯, 지역 사찰, 교회와 연계를 활성화한다면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지닐 것”이라며 참여의사가 있는 지역 종교, 시민단체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긴급구호 운동본부’는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 나눔과 기쁨(회장 손봉호), 기독교사회책임(대표 최성규), 지구촌나눔운동(회장 강문규), 성균관(관장 최근덕) 등 종교ㆍ사회단체를 중심으로 5월 22일 조직됐다. 6월 11일 현재 대한의사협회, 대한체육회 등 143개 단체가 가입, 중국의 대지진과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544-0005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06-11 오후 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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