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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지난해 12월 7일 기름유출 사고를 겪은 충남 태안지역에 성금 1억2000여만원을 전달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은 6월 10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때부터 올해 4월까지 성금 모금을 실시해 모두 1억6500여 만원을 모았다”며 “지난 1월 1차 성금 4000여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6월 15일 2차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 가정의 학생 100명과 수덕사 및 태안지역사암연합회에서 추천한 피해가정 243가구에 지원된다. 장학금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각각 30만원, 대학생은 50만원씩 받게되며 생게비는 가구당 37만원이 지급된다.
성금 전달식은 6월 15일 오전 11시 태안군 문예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