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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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조 도의 국사 다례재 조계사서 봉행
종조 선양사업 지속 다짐
6월 5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재에서 종정 법어를 대독하는 원로의원 밀운 스님.

조계종의 원류인 가지산문을 개창했던 조계종조 도의 국사의 기일을 맞아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다.

도의국사 다례재에 참석한 스님들.

헌향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6월 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에서 원로회의 차석부의장 밀운 스님 등 원로의원 8명을 비롯해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종회의장 자승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상단불공을 식전행사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행장소개와 총무원장 지관 스님 추모사, 밀운 스님의 종정 법전 스님 법어대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스님 법어를 대독한 원로의원 밀운 스님.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일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도의 조사가 이 땅에 서래의(西來意: 달마 대사가 서쪽에서 온 뜻)를 전하기 전에도 모든 중생은 열반묘심(涅槃妙心)을 지니고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도의 조사께서 여래의 특별한 수단이나 조사들의 대기대용을 빌리지 않고 고불(古佛: 옛 부처님)의 진수를 드러내 놓았으니, 이것을 취할 수 있는 투탈(透脫: 투철히 벗어난)의 일구(一句)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라고 화두를 제시했다.




육법공양.
올해로 다섯 번째 도의 종조 다례재를 봉행한 조계종은 종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중국 난창 우민사에서 도의국사 구법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10월 중국 남화선사에서 순례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종조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김성우 기자, 사진=노덕현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8-06-05 오후 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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