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ㆍ남양주 불교환경연대(대표 혜만)가 6월 14일 오전 9시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제1회 가족과 함께하는 물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수자원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상수원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수자원 보호상식과 관련된 퀴즈대결 ‘물사랑 골든벨’, 한강 둔치를 걷는 ‘물사랑 걷기’, 수면ㆍ수중정화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선무도 시연, 환경사진전시회,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공연 등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카약과 고무보트를 이용한 일반인 참가 수면정화활동은 이번 축제를 개최한 불교환경연대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행사이다. 일반인들이 보트를 타고 상수원 수면 위 쓰레기를 수거, 상수원 오염 실태를 피부로 느끼게 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수중정화활동도 수중탐사 전문인들이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함께 진행하여, 교육효과뿐만 아니라 정화효과도 극대화시킨다.
참가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5일까지. 참가비는 청소년은 무료, 일반인은 1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묘적사 인터넷 홈페이지(www.myojeoks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구리ㆍ남양주 불교환경연대 사무국장 박희정씨는 “이번 축제는 눈으로 보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환경교육이 될 것이다”며 “이번 축제로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031)577-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