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티벳센터 광성사(주지 소남갈첸)는 6월 1일 오후 4시 법당에서 ‘중국지진희생자를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티베트 고승 빨덴 닥빠 스님이 특별법문을 했다. 스님은 “티베트인들은 나쁜일이 있을 때마다 업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레 받아들인다”며 “쓰촨성지진으로 힘들어하는 중국인들이 빨리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티베트는 중국정부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인들에게는 특별한 유감은 없다”며 “티베트와 중국 모두 자비심으로 평화롭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기도문을 참석한 신도들과 함께 낭독했다.
한편 광성사에서는 15일과 22일, 29일에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 공성과 연기’에 대한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