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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귀 연구교수(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은 5월 22일 동국대에서 열린 한국선학회(회장 현각)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초기 한국선법의 전래와 그 성격’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선 전래에 법랑과 신행이 언급된 예가 처음은 아니지만 김 교수의 연구는 오늘날 조계종 종조 도의 국사에 편중된 한국선법 전래의 오류를 지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운월 스님(동국대 사회교육원)이 ‘중국 초기 선종의 사상과 수행’을, 강향숙씨(동국대 박사과정 수료)가 ‘헤바즈라 탄드라의 관정에 관한 고찰’, 황인규 교수(동국대)가 ‘선각국사 도선 종풍의 계승과 전개를 발표했다. 발표 후 정기총회에서는 김영두 교수(원광대)가 제5대 한국선학회 회장에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