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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총지종 정각사는 5월 26일 오후 2시 법당에서 양계 만다라 봉안 대법회를 봉행했다.
만다라는 불보살의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밀교 특유의 불화로 삼라만상의 본질과 깨달음, 불보살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했다.
이번에 봉안된 만다라는 밀교 경전 중 대일경과 금강정경에 근거한 ‘태장계’와 ‘금강계’로 각각 이뤄졌다. 가로 2.8m, 세로 3.2m 규모로 티베트 현지의 밀교 승려들이 직접 제작,조성했다.
이날 법회에는 부산경남교구장 대원 정사를 비롯해 정각사 주교 법공 정사,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