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원장 혜원)은 5월 30일 10시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한ㆍ중ㆍ일 삼국의 불교와 인문학의 소통’을 주제로 2008 봉축 학술세미나를 연다.
홍기삼 前 동국대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될 학술세미나는 철학ㆍ사학ㆍ문학ㆍ사회학의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불교와 철학은 지앙즈치앙 연구원(중국사회과학원)이 ‘중국 현대성의 시각으로 본 근현대불교’를, 불교와 사학은 남동신 교수(덕성여대)가 ‘불교사의 인식과 방법론을’ 발표한다. 불교와 문학과 불교와 사회학은 각각 김승호 교수(동국대)가 ‘승가문학에 있어 자아표출의 양상과 그 의미’를, 오오타니 에이이치 교수(日 남산종교문화연구소)가 ‘근대 일본불교사 연구의 방법론’을 통해 진단한다.
혜원 스님(불교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한ㆍ중ㆍ일 3국의 불교와 인문학 소통 양상과 한계를 살펴 동아시아 불교학 및 인문학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