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회관에서 5월 22일 ‘중국ㆍ미얀마 돕기 긴급구호운동본부(이하 긴급구호운동본부)’가 결성됐다. 긴급구호운동본부는 자연재해에 신음하고 있는 두 국가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긴급구호운동본부는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대표 월주)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 나눔과기쁨(회장 손봉호), 기독교사회책임(회장 최성규), 지구촌나눔운동(회장 강문규) 등의 종교ㆍ사회 단체를 중심으로 조직됐으며 5월 22일 현재 129개 단체가 가입된 상태다.
긴급구호운동본부의 1차 목표는 가입 단체를 200여개로 확대해 오는 6월까지 현금 100억, 물품 100억 등 총 200억원을 모연하는 것이다. 특히 물품모으기 운동을 통해 쓰지 않는 헌옷, 철지난 상품, 담요, 생활ㆍ주방ㆍ사무용품, 신발, 장난감 등을 모아 생필품이 필요한 현지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긴급구호운동본부는 “이런 일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긴급구호활동을 도와줄 해외ㆍ국내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면서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호소했다.
한편 본부를 통해 긴급구호활동 모금 운동에 참여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구를 이용하게 되므로 세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544-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