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리연구원 우수상 선정이 취소됐다. 선리연구원 우수상 수상이 예정됐던 문을식 박사(원광대 강사)는 5월 20일 제2회 선리연구원 학술상 시상식 후 <십주비바사론>의 계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문을식 박사의 시상식 불참에 선리연구원의 공식입장 발표까지 없어 논문 중복 제출 등 의혹도 돌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문을식 박사의 우수상 선정이 취소됐다”며 “문 박사도 완성논문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하자가 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선리연구원 우수상은 선리연구원이 신진 불교학자 지원 강화를 위해 2008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