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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에 대규모 노인복지센터 ‘화방동산’이 5월 25일 문을 연다.
총 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에 건립한 ‘화방동산’은 기존 3000평 부지에 400평을 추가로 확보해 총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사업비의 10억6500만원은 국고보조금을 통해 지원받고 나머지 2억여 원은 건립불사 후원자들과 화방사 신도 및 임직원이 모아 ‘화방동산’ 건립불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화방동산’은 재가노인지원센터(1622.24㎥)으로 방문 요양과 방문 목욕, 주/야간 보호 및 단기 보호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다목적 시설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야간 보호실, 단기 보호실, 임상동작 훈련실, 체력 단련실, 목욕탕, 물리치료실 등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현대식으로 꾸며 놓았다.
이용 신청은 각 읍면, 시군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하동 쌍계사 주지 상훈 스님과 조실 고산 스님, 남해군 한동환 군수대행, 남해군의회 김영태 의장 및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화방동산’ 류미숙 사무장은 “초고령 사회에 들어선 남해군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무의탁 독거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쾌적한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아울러 사회통합기능을 수행해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055) 863-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