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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지관) 포교 1번지로 자리 잡을 조계종 전법회관 상량식이 5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수송동 전법회관 건립 현장에서 봉행됐다.
이날 상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기획실장 승원 스님재무부장 장적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범하 스님 등 종단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들과 시공사인 (주)성일건설 황윤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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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량식에서는 상량대를 마룻대에 올리는 의식은 거행하지 않고 전법회관 입주 단체들이 날로 전법 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건립 중인 건물 1층에 ‘불일증휘 법륜상전(佛日增輝 法輪常轉)’의 상량문(上樑文)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상량문은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고, 법의 수레바퀴가 쉬지 않고 끊임없이 굴러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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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건립 중인 전법회관을 직접 살펴보며 “전법회관에는 앞으로 종단의 각 전법기관과 신행단체가 입주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종단 전법의 거점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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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계종 전법회관은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부지 363.6㎡(110평)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건평 3636.4㎡(1100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