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불교미술작가 특별초대전이 열렸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불기 2552(200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불교문화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불교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젊은 불교미술작가 3인과 함께 하는 기획초대전 “다르마 DHARMA-부처의 가르침 전”을 5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불교문화, 특히 불교미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에게 작품전시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작품활동에 대한 창작의욕을 고취시킴은 물론, 기획전을 통해 불교 문화활동의 저변을 확대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팝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김영수 작가의 설치미술작품 ‘윤회’ 등 4점의 팝아트 작품과 ‘바이러스-아름다운 방’ 등 유식사상과 한국화의 전신론을 주제로 한 박준수 작가의 작품 10점, 아카데믹한 불교미술을 지향하는 서칠교 작가의 ‘관세음보살’ 등 극사실주의적 구상조각 작품 7점이 전시됐다. 박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