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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잔치가 5월 4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초등학생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처님오신날 전북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 금산사 주지)와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전북지부가 개최한 이날 ‘전북 어린이 큰 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백일장, 사생대회, 민속놀이, 다양한 문화체험,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원행 스님은 “어린이 여러분의 천진한 마음이 부처님 마음이다. 연꽃처럼 착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의 꿈’‘효도’‘선생님’ 3가지 주제로 열린 백일장과 사생대회에 이어 부처님 그리기, 부처님 목욕시키기(관불), 연등 만들기, 다도, 예절교육의 불교문화체험과 투호,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어 덕진연못에 준비된 특설무대에서는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모두 25개팀이 텔미댄스 경연, 노래, 춤, 전통악기연주, 영어말하기 등 다양한 장기를 발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읍불교청년회(회장:최민철)는 5월 3일 정읍 충무공원에서 제11회 ‘자비나눔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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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의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나라 행사는 ‘이웃을 부처님으로’ ‘우리도 부처님같이’ ‘부처님이 함께하는 세상’ ‘불상 등 불교 상징물 표현하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인택 추진위원장은 “미래의 부처인 청소년들이 마음 속의 맑고, 자비로운 부처님, 이웃과 가족과 함께하는 천진난만한 부처님을 그리게 해서,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뜻을 심어주고 부처님처럼 착하게 이웃을 생각하며 자비롭게 더불어 살아가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