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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회 김의정 회장, 서울시전통예술인상 수상자로
시상식은 5월 14일, 궁중다례의식 보유 인정 받아
서울시 전통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재단법인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회 서울시 전통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7호 궁중다례의식 보유자로 다례의식의 명맥을 이으며 명원문화재단 다도문화원을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제2회 서울시 전통예술인상 수상자는 김의정 회장를 비롯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초고장 한순자씨, 소목장 심용식씨, 단청장 양용호씨, 장안편사놀이 김경원씨, 판소리고법 정화영씨 등 6명의 전통예술인들이다. 상금은 각 500만원.

서울시 전통예술인상은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 전승과 보급 발전에 기여해 온 개인과 단체에 대해 서울시에서 직접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5월 14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김의정 회장이 직접 지도한 명원다도문화원생들의 궁중생활다례 시연이 약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5-13 오후 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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