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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미얀마 복구지원 성금 모금 및 캠페인 전개
5월 2일 사이클론으로 2만5000명의 사망자와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를 돕기 위해 조계종이 종단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8일 전국 사찰에 보낸 공문을 통해“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사찰에서 모금활동과 연등 밝히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이재민에게 자비의 손길’을 주제로 펼치는 피해복구 지원 사업을 위해 조계종은 성금모금 계좌를 개설한 데 이어, 전국 본말사에 모금함 설치와 이재민 돕기 연등 밝히기, 안내 현수막 게시 등의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은 지난 6일 애도문을 발표한데 이어 7일에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알 묘르윈 주한미얀마대사에게 3000만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미얀마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성금 모금 및 캠페인과 함께 조계종은 대국민 동참 호소문 발표와 인도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얀마 이재민 돕기 성금 모금 계좌
국민은행 023501-04-127811
농협 053-17-005950
(예금주 : (재)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김성우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8-05-08 오후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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