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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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봉축사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이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자비심을 구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봉축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봉축사 전문.





부처님의 자비심을 구현합시다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의 법신체(法身體)를 통해 그 진리를 볼 수 있듯이, 그 출발점이 바로 부처님오신날입니다.

다급생래(多級生來)에 걸쳐 닦아온 부처님의 대서원이 오늘을 맞이하여 더욱 이 땅에 가득합니다. 아무리 좋은 씨앗(因)도 그 여건(緣)이 부족하면 좋은 결실을 얻기 어렵듯이,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하여 새로운 씨앗을 싹틔우고 수행과 정진으로 좋은 인연을 맺어 세상을 향기롭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지난 양력 4월 8일 우주인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러한 기쁨과 함께 사월초파일을 맞이하여 불자들이 용기를 가지고 부처님께서 확인하시고, 증명해 주신 진리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수행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몸소 실천궁행하신 바와 같이 불자들도 그대로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법에 귀의하고 진리의 증득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부처님과 같은 길을 걷게 되고, 그 길을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과 자세를 가지는 것이 불자의 길입니다.

“우리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원래 있은 길이 아니라, 우리들이 가고자 염원하고 함께 할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가고자 하는 수행과 나눔의 길 또한 정제(精製)된 실천과 부처님의 자비심을 구현할 때 비로소 발현될 것입니다.

불기 2552(2008)년 부처님오신날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김의정 합장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5-08 오전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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