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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열린 인천불교련 봉축 지도자대법회에서 삼귀의 하는 참석자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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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불교총연합회(회장 대은, 이하 인천불교련)가 5월 6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봉행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불교지도자 대법회’가 성황리에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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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인천불교련 회장 대은 스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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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식전행사, 2부 대법회, 3부 중국 문화사절단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불교련 명예회장 혜운, 고문 법륜, 회장 대은, 부회장 경원 스님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조진형(한나라)ㆍ송영길(통합민주당)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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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스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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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혜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불자들은 그동안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현실사회 속에서 실천하는데 소홀했음을 반성하고, 보다 적극적인 이타행을 통해 정법의 종소리로 이 세계를 정토로 만들어야 할 사명을 다시 한번 다짐해야 할 것”이라며 “모든 불자들이 불보살님의 가피 속에 항상하고, 신행에 어긋남이 없는 참다운 불자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대은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서로 그물처럼 얽혀 있는 공업중생(共業衆生)이기에 모든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여 생활속에서 참회하고 실천하는 불자가 되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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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문화사절단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춤.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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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상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자리와 함께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원이 성취될 수 있도록 인천의 모든 공직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웃 종교에 비해 불교세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인천에 모처럼 대규모 법회가 성황리에 열린데 대해 참석자들은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이번 법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은 인천불교련 회장 대은 스님의 원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한결같은 목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