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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오신 분들을 보니 불자가 아닌 분들도 많네요. 봉축행사가 불교인들의 종교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5월 4일 오후 3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전통문화마당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 오자마자 유 장관이 둘러본 것은 외국인 등 경연대회.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이 대회를 둘러보며 유 장관은 직접 연등만들기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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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장관은 아시아문화마당에서 인도ㆍ방글라데시ㆍ태국ㆍ몽골ㆍ캄보디아ㆍ네팔ㆍ티벳ㆍ대만 등의 아시아 불교국가 불교관을 찾아 각 나라의 독특한 불교행사,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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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과 정토회에서 주관한 나눔마당에도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연등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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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행사를 둘러 보며 “연등축제는 국민의 축제며 국제적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종교를 떠나 다함께 화합하며 우리 문화를 즐기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