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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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행사는 세계인이 우리문화 즐기는 문화 행사”
유인촌 문광부 장관, 봉축 문화마당 참석
외국인 등 경연대회에서 연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여기 나오신 분들을 보니 불자가 아닌 분들도 많네요. 봉축행사가 불교인들의 종교행사를 넘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5월 4일 오후 3시 불기 255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전통문화마당 현장에 참석했다.

현장에 오자마자 유 장관이 둘러본 것은 외국인 등 경연대회. 10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이 대회를 둘러보며 유 장관은 직접 연등만들기를 체험해 보기도 했다.

연등축제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 장관.
유 장관은 한국의 연등축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이스라엘 텔레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등축제는 부처님 탄신일을 기념해 동양문화의 정신과 뿌리를 간직한 한국불교를 알리는 축제”라며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연등을 만들며 축제에 참여하다 보면 동양사상, 한국 정서 등이 상당부분 가슴에 남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아시아문화마당에서 인도ㆍ방글라데시ㆍ태국ㆍ몽골ㆍ캄보디아ㆍ네팔ㆍ티벳ㆍ대만 등의 아시아 불교국가 불교관을 찾아 각 나라의 독특한 불교행사, 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은 관불 의식에도 참여했다.

또한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과 정토회에서 주관한 나눔마당에도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연등축제를 즐겼다.

몽골 전통악기 연주를 듣고 있는 모습.

유 장관은 행사를 둘러 보며 “연등축제는 국민의 축제며 국제적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종교를 떠나 다함께 화합하며 우리 문화를 즐기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강진 기자 | kangkang@buddhapia.com
2008-05-04 오후 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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