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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임제종 종정대행 법광 총무원장 봉축법어
‘오직 인연에 따를 뿐’
세계불교임제종 종정대행 총무원장 법광 스님은 오직 인연에 따를 뿐이라며 봉축법어를 했다.
심지본무생(心地本無生)하면
인종종연기(因種從緣起)라
연종불상방(緣種不相妨)이면
화과역복연(花菓亦復然)하니라
마음의 바탕에는 본래 나는 것 없으나
인연 따라 씨앗이 돋아난다
인연과 씨앗이 서로 방해하지 않듯
꽃과 열매도 또한 그러하다
조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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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ana@buddhapia.com
2008-05-03 오전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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