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종 종정 대행 신풍 스님(총무원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명상으로 지혜를 키우자는 법어를 했다.

부처님은 人間世上에서 누릴 수 있는 온갖 富貴榮華를 포기 하시고 苦行의 길을 택하셨습니다. 오직 求道의 一念으로 一生을 살다 가신 우리의 참 스승이십니다. 王者로서의 權威와 王位 繼承權을 버리시고 아무것도 所有하지 않는 無所有의 삶을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우리 불자님들은 부처님과 같은 無所有의 精神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人類는 物質文明의 홍수로 말미암아 理性과 知慧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知識과 情報가 넘치는 時代에 살고 있는 現代人들은 부처님의 참 知慧기 必要합니다. 부처님은 우리 人類로 하여금 知識보다는 知慧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知慧를 얻는 方法을 우리 人類에게 제시하신 부처님은 명상법을 敎示 하셨습니다. 小乘佛敎에서는 사마타나 비파사나 灌法으로 表現하신 것입니다. 大乘佛敎에서는 지관법과 참선법으로 表現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方法이 되었든지 간에 知慧를 얻기 위해서는 祈禱와 명상이 重要하다는 것을 우리는 새롭게 認識해야 합니다.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이천만 불자님들의 家庭에 부처님의 慈悲光明이 恒常 두루 하시길 眞心으로 祝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