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하는 조계사 동자승들.

조계사(주지 원학)는 5월 1일 오전 11시 대웅전 앞 도량에서 동자승 삭발ㆍ수계식을 봉행했다.

	삭발수계식에 앞서 부모님께 절하는 동자승들.

삼귀의, 반야심경, 부모님께 삼배, 사미계 수계식, 축사, 동자승 발원,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동자승들의 부모와 스님, 신도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삭발하기 전의 천진난만한 동자승들.

이 행사는 매년 한차례 진행되는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는 5세에서 6세 남자 어린이 7명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삭발과 장삼 착복 이후 참회의 연비를 하는 동자승들.

동자승들은 지난 4월 28일 입방식을 마치고 사흘동안 행자생활을 해왔으며, 부처님오신날 관련 각종 법회와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난치병 어린이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하고 종교간 평화를 위한 이슬람사원 및 명동성당 방문(7일), 청와대 방문(6일) 일정 등을 소화하고 13일 환계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계식 중 주지 원학스님께 절하는 동자승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