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재완 기자

한국인의 밥상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 천연 그대로의 맛으로 사찰음식을 소개해 온 정산 사찰음식문화연구원에서 ‘한 가족 한 장독 갖기 운동’ 체험 행사를 갖는다.

행사를 기획한 정산 스님(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ㆍ산촌 대표)은 “단순한 음식문화 체험 이상으로 신비에 가린 사찰문화를 이해하고, 인간의 정서와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올바른 삶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고자한다”는 행사 취지를 밝혔다. 잠시 잊고 지내온 지난 날 어머님의 장독대에서 가족 건강의 비결을 찾는다. 성장하는 우리 아이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인지시키고 자연의 순환 원리와 교감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벽제에 자리한 체험 교실(산촌 분점)에서 우리나라 토종의 고춧가루, 찹쌀, 콩 등으로 고추장, 된장, 간장, 장아찌 등을 직접 담가본다. 뿐만 아니라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굽기 등 다채로운 체험도 할 수 있다. (02)733-0709

주 관	정산 사찰 음식 문화 연구원
상담행사기간	2008년 5월 1일부터 2009년 3월 1일까지
접 수 처	인사동 ‘산촌’ 매장 앞
접수기간	2008년 5월 1일부터 2008년 6월 1일까지(현장접수 : 선착순200명)
행사 신청금	한 가정 기준 50만원(1년간)
1년간 관리	항아리15kg-1개ㆍ항아리10kg-2개ㆍ된장10kgㆍ고추장5kg
2년간 관리	장아찌2kg
행사시 가져감	간장3kg

<장 담기 행사 일정>

신청 접수
8월	오리엔테이션(벽제)/행사 진행 및 장독 관리 계약 재배 농가 방문 및 현장 답사/장아찌 담기
11월	고추장ㆍ된장ㆍ메주 만들기 고구마 굽기, 인절미 만들
2009년 1월	된장 담기/시루떡 먹기
2월	된장ㆍ간장 가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