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청주불교방송이 4월 29일 ‘개국 11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이하 법주사) 회주 혜정 스님,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 관음사 주지 현진 스님, 화장사 주지 무진 스님, 석문사 주지 혜전 스님, 청주시 남상우 시장, 국회의원 오제세씨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혜정 스님은 “부처님께서 45년간 중생들에게 설한 그 말씀을 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에서 청주불교방송이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며 “수많은 타 방송국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한편, BBS청주불교방송은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발맞추고자 라디오 방송 뿐만 아니라 IPTV를 도입해 종합미디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IPTV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텔레비전을 보는 것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행사에 앞서 BBS청주불교방송은 라디오 방송 진행을 통해 포교에 앞장선 현대불교 충청지사 지사장 혜철 스님과 충북 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송재봉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