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4월 28일 ‘대구 동화사 대웅전’을 보물 제1563호로 지정했다.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10호였던 ‘대구 동화사 대웅전’은 493년 신라 보조 화상이 유가사로 창건하고, 772년 신라 심지왕사가 재창해 사명을 동화사로 개칭했다. 이후 수차례 중창이 있었고 현재 법당은 172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중창했다.
‘대구 동화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평면에 외3출목, 내5출목 다포계 겹처마팔작지붕 건물로 배면쪽 기둥은 자연곡재를 사용했고, 공포는 앙서형 제공, 내부쪽은 단부에 연봉을 조각해 장식적인 조선후기의 전형적 전통양식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전남 유형문화재 제61호 ‘동화사대웅전’과 명칭 혼란 우려가 있어 ‘대구동화사대웅전’으로 명명한다고 밝혔다.